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총회를 끝으로...
lahel정
2009. 11. 9. 18:33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획하신 뜻에 맞추어
부족한 나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시고
필요한 곳에 세우셔서 사용하심에 늘 감사하며
그로 인하여 얼마나 행복 했었는지...
이제 열흘 안으로 첫 손녀를 맞게 되고 난 할머니가 된다.
아들 며느리는,
"어머님이 하시는 일이 많으니까 3개월 출산 휴가 끝나면 아기집에 맡긴다"고 했지만
"내 맘이 편치 않은걸..."
가게일은 둘 째 치고 교회 일로 하는 일이 많아 더 분주한 데
그 분께 죄송하지만 한 두가지는 발을 빼고,
손녀 첫 돌 때 까지만 봐 주기로 했으니...
오늘 연회 총회에 참석하여 차기 임원을 선출하고 돌아 왔다.
"시원 섭섭"한 느낌이 바로 이런 건가 보다.
내 손녀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하며, 양육하는 것도 그 분의 계획안의 일 부분이라 애써 자위한다.
회장장로님과 함께 총회를 끝으로 연회에서의 활동은 끝,
"그러나 연회여선교회를 위한 기도는 쉬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