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el정 2010. 1. 27. 15:55

어제 밤,

어째 몸이 좀 안 좋다는 느낌으로 쉬고 싶었지만 그래도

호흡과 같은 기도를 통해 영적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으니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여 한 시간정도 기도 하고 돌아 왔는데

남편이 (내 남편은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의 직임을 맡고 있다),

"얼른 목사님께 전화 드려봐 좀 전에 전화 하셨어" 한다

바로 전화를 드렸으나 받지 않아 그냥 쉬려는데 휴대폰이 울렸다

가게에 들리시겠단다

잠시 후 목사님의 차가 가게 앞에 세워지고

뭔가  묵직한 쇼핑 백을 전 하시고 되 돌아 가셨다

"뭐지...?

들어와 풀어보니

"오~마이 갓 "

이 것이 들어 있었다 

 

낮에 교회를 건축하는 동안 임시로 아파트에 세 들어 사시 던 목사님이

교회 에 새로 지은 주택으로 다시 이사를 오셨는데

이사짐 센터 인부들이 돌아가고 여선교회원들이 청소를 하던 중

눈에 띄어 물어 봤던 '소금 스텐드'다 

첨엔"무슨 산호? 아님 옥돌로 만든 것?"으로 생각 했었는데

선교여행중에 '공기청정'효과가 있다하여 사 오신 거란다

 장식품으로도 훌륭한...

남편이 옆에서 말했다

"당신이 최선을 다해 헌신하니 하나님이 이쁘셔서

목사님을 통해 당신에게 귀한 선물을 주셨다"고...^(*

목사님께도 감사했다

선뜻 선물로 주실 생각을 하시다니...

바로 휴대폰문자를 날려 드렸다

"목사님~감사 합니다 그리고 행복 합니다"

금방 답이 왔다

"권사님이 좋아 하시니 저도 행복 합니다"라고

"하나님 제가 행복 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스텐드' 처럼  이 땅에 사는 동안

'빛과 소금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