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손녀와 함께 행복한 하루였어요^(*
lahel정
2011. 3. 28. 18:52
손녀가 외가로 간지 꼭 3개월 됐다
처음엔 서운함이 말 할 수 없더니
지금은 토요일과 주일 잠간씩 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는데
오늘-
외할머니가 병원에 건강검진 예약하신 날이라
이 할미가 데리고 있었다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3개월동안 훌쩍 커버린 듯한 손녀 '은지'...^(*
누가 계집애 아니랄까봐
화장품 갖고 화장하는 시늉까지 낸다
궁굼한 것도 많다
할머니 다리미 다이에 올라가는 중
다시 의자로 올라가는 중인데 겁이 조금 나나보다^(*
할머니 눈치보며 일 저지르는 중...
새로운 걸 보면 집중이 대단하다
손도 넣어보고...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낮잠도 자고,
여전히 피아노를 장난감 정도로 아는 듯 좋아한다
오후 5시에 퇴근한 할아버지에게 안겨 서로 흐믓한 표정
할아버지가 무등 태워주니 좋다고 소리를 지르고,
오후 6시에 지 엄마가 퇴근해서 데리러 왔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바이바이"하라니까
눈길은 엄마에게서 못 떼고 손만 건성으로"바이바이"
저녁 때 다시 외가롤 갈 손녀,
"한 주간도 잘 있다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