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화초이야기
성전꽃꽂이
lahel정
2011. 9. 17. 15:29
아버님이 밤에 식구들 잠을 못 자게 해요
치매증세가 심하셔서...
그래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피곤하고
교회 꽃꽂이 하는 것도 조금은 꾀가 났지만
힘들다고 그 분이 내게 주신 특권을 포기 할 수는 없잖아요...?
기도하며 더 열심히 꽃꽂이를 했습니다
그 분의 사랑으로
힘을 얻고 살아감에 감사하며...
소철,장미(비탈),안시리움,몬스테라
그 분께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내 삶에 깊이 개입하셔서
지금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고
더욱 꿋꿋이 당신의 도우심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