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코다리와 무말랭로 만든 밥반찬

lahel정 2012. 2. 22. 09:20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코다리 사구요

우리 어머님이 김장하고 남은 무로 깨끗이 썰어 말린 무 말랭이로

밥반찬 만들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때 마다 밥상에 올리면 되는 무 말랭이 무침

저는 이렇게 만들어요~

무말랭이를 미지근한물에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놓으면

물기를 먹은 무말랭이가 어느정도 부드럽게 된답니다

 믹싱볼에 무말랭이와 양조간장(적당량)을 넣고 잘섞어 약 두 시간정도 놔 두면

좀더 부드러워지면서 간이 배게 됩니다

파 마늘 다져넣고 고춧가루,올리고당, 참기름을 식성에 따라 넣고 무치면 됩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간장으로 맞추면 되요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한 번 더 조물조물 마무리 해 줍니다

맛있는 밑반찬(밥반찬)이 됐어요^(*

코다리 조림이예요

토막낸 코다리를 잘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루고 튀겨내듯 코다리를 1차로 익혀요

(부스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요)

요렇게 노릇노릇 해지면-

양념장을 만들어요

조림간장 종이컵으로1/2컵(코다리 4마리 분량)에 양파 한 개 다져넣고

 대파 1개,다진마늘 1/2큰술,고춧가루 한 큰술(매운맛이 싫으면 덜 넣어도 됩니다)

고추장 한 큰술,맛술 한 큰술, 요리당 한 큰술을 넣어서

조림간장과 고추장이 간이 되는데 양념채소가 들어가 맛이 싱거워짐을 감안하세요~

양념을 잘 섞어서

코다리와 함게 버무립니다-'살살'

물을 안 넣어도 이렇게 자작자작 국물이 생겨요

약한불에 은근히 조리면 완성입니다

식성에따라 맛소금이나 간장으로 맞추면 되구요

우리어머님이 무 일곱개 썰어 말리셨는데

아직 이만 큼 남았어요^(*

코다리조림 무말랭이무침 맛 있겠죠?

밥 반찬으로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