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아직도 멀쩡한 20년된 양산-이 것이 명품
lahel정
2012. 5. 20. 15:31
여름이면 으례히 양산겸 우산으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20년이 됐어도 멀쩡 합니다
해 마다 이 맘 때면 꼭 꺼내서 자주 갖고 다니는 양산겸 우산입니다
그 사이 우산은 다른 것도 많이 사용하고
양산도 한 번 유행따라 검정색을 샀었는데
2년 사용하니까 살도 휘어지고 무엇보다 색깔이 바래서 보기 싫더라구요
요즘에 구입하는 것들은 중국산이 많고
국산은 찾기조차 힘든 것 같아요
20년이 됐어도 살 하나 부러지거나 휘어진게 없고
색상도 그대로 입니다
손잡이도 튼튼하고
아직도 새것같죠?
요즘에도 이 회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동산양산'이라고 쓰여 있네요
ㅋ...
이 것도 바다건너 온 것이긴해요
'92년도 8월에 남편과 제주도 여행 갔을 때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
일회용 비 옷과 함께 산 양산이거든요
20년을 사용하고도 이렇게 새 것 같으니
명품은 명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