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어버이 날 받은 카네이션에...

lahel정 2014. 5. 9. 14:53

어버이 날 받은 카네이션

아들녀석 내외가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라 기대도 안 했는데

집 문앞에 살짝 놓고 간 이유는...?

포트에 담긴 카네이션과 직접 키운 새싹채소도 함께였다

오랫동안 볼 생각에 정성들여 화분갈이 하고

내친김에 손뜨개로 옷도 만들어 입혔다

화분 받침도 ^(*

음료수병에 꽂아두었다가

뿌리가 내린 스킨답서를 프라스틱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손뜨개로 옷 만들어 입히니 한결 폼난다

 

작년 어버이 날 받은

누공예 꽃바구니가 아직도 그대로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자식에게 받는 건 왜이리 감동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