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

"마중물"을 아시나요?

lahel정 2011. 8. 10. 12:04

제가 32년 전 평택시 진위면으로 이사 왔을 땐

동네 한 가운데 공동 우물이 있었고

깨끗한 시냇물과 빨래터가 있었고

제가 세들어 사는 집 마당엔 '펌프'가 있었습니다

시골 정서에 익숙치 못해 고생도 많이 했지만

잊고싶지 않은 아름다운 추억들도 많이 있죠...

제가 살던 집입니다

이 곳에서 8년동안 살았어요

내 아들 생 후 4개월 때 이사와서 이렇게 자라도록 살았었죠

지금은 다 낡아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으로 남아있습니다

상수도가 생겨 오래 전 부터 펌프물은 사용 안 하구요...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 만 같아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런데......

'마중물'을 아시나요?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생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마중물'을요~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면서

힘들고 고달프고 낙심될 때가 얼마나 많은가요?

그럴 때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신 그  분이 계셨음에 저는

지치지 않고 꿋꿋이 살아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여러분도 그 분을 만나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마중물'과 같으신 분입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아집을 모두 버리고

그 분 앞에 무릎꿇고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God blessing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