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2년 전 평택시 진위면으로 이사 왔을 땐
동네 한 가운데 공동 우물이 있었고
깨끗한 시냇물과 빨래터가 있었고
제가 세들어 사는 집 마당엔 '펌프'가 있었습니다
시골 정서에 익숙치 못해 고생도 많이 했지만
잊고싶지 않은 아름다운 추억들도 많이 있죠...
제가 살던 집입니다
이 곳에서 8년동안 살았어요
내 아들 생 후 4개월 때 이사와서 이렇게 자라도록 살았었죠
지금은 다 낡아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으로 남아있습니다
상수도가 생겨 오래 전 부터 펌프물은 사용 안 하구요...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 만 같아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런데......
'마중물'을 아시나요?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생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마중물'을요~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면서
힘들고 고달프고 낙심될 때가 얼마나 많은가요?
그럴 때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신 그 분이 계셨음에 저는
지치지 않고 꿋꿋이 살아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여러분도 그 분을 만나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마중물'과 같으신 분입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아집을 모두 버리고
그 분 앞에 무릎꿇고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God bless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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