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부침 어때요? 초미세먼지땜에 화사한 봄볕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흐린 날이 아닌데도 흐린 날처럼 보내는 날이 종종 있는데 요 며칠사이 날씨가 좋아 제대로 봄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먼저 살던 동네라면 지금쯤 한 두번은 냉이 뜯는다고 들에 나가 보았을텐데 이 곳에선 생각도 못할 일이 되.. 먹거리 이야기 2014.03.05
호박죽과 호박부침 교우에게 얻은 잘생긴 늙은 호박 한 개가 있었는데 어느 날 외출했다 돌아오니 보이질 않았습니다 우리 남편이 예쁘게 손질해서 세 등분(두 식구 먹기좋은 양)하여 일회용 위생팩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죠^(* 며칠 전 호박죽을 한 번 끓여먹고 두 봉지가 남았는데- 또 죽을 .. 먹거리 이야기 2014.01.23
밥대신 있는 재료로 잡채 만들어먹기 때론 날 마다 먹는 밥이 싫증이 날 때가있죠 배부른 소린가요? 그렇다면 죄송... 어쨋던- 남편이 외출하고 혼자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집에있는 재료로 후다닥,잡채 만들어 먹었는데 잡채란 것이 본래 양념 맛에 간만 맞으면 먹는거라그런지 먹을 만 하더라구요 ^(* .. 먹거리 이야기 2013.10.08
라면의 변신-라면 셀러드 입추가 지났어도 아직 말복이 남아있기에 이렇게 더운거겠죠? 말복이 지나면 확실히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던데... '더워봤자 얼마나 더 덥겠어 며칠만 참자!'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때로는 밥 차려 먹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어요 특히 혼자먹는 점심... 오늘도 배가고.. 먹거리 이야기 2013.08.09
혼자먹는 점심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온종일 혼자 있다가 오후 4시에 출근을 한다 긴긴 해에 소일거리 없이 시간죽이기(?)나 하고 있을 나이는 아니고... 혼자 점심먹는게 싫어서 가끔 얼렁뚱땅 끼니를 때우다 보니 건강에 안 좋은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꿨다 -혼자라도 꼬옥 점심을 챙겨 먹기로...^(* 혼자 .. 먹거리 이야기 2013.06.14
우산꽃 아침에 남편 출근하기 전 베란다에 나가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예쁜 우산들... 출근시간이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이 쓰고 있는 우산들을 위에서보니 알록달록 '우산꽃'같았다 점점 '우산꽃'들이 모여든다 버스가 도착하자 하나 둘씩 차 안..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3.05.27
집에서 만들어 먹는 '들깨 쑥 칼국수'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쑥반죽으로 어제 저녁 칼 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의 들깨 쑥 칼국수 입니다 하루 전 쑥을 즙내어 반죽해 놓았던 것 남편과 둘이 먹을 양만 나눠서 홍두깨로 잘 밀었어요 붙으니까 밀가루 솔솔 뿌려가며 해야 됩니다 색이 .. 먹거리 이야기 2013.04.04
친정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수부꾸미'생각나서... 오랫만에 옷감구입하러 서울 광장시장 갔었다 시장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막 지나고 아침을 일찍 먹는터라 배가 출출했다 시장 한 바퀴돌다가 눈에들어온 요 것- 친정어머니가 옛 날에 만들어 주시던 수수부꾸미 그 때는 흔하게 먹었는데 지금은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 먹거리 이야기 2013.02.26
'후다닥' 준비하여 친구와 함께먹은 월남쌈 오래 전 부터 알게 된 친구같은 아우가 있다-'탱이 할매' 둘 다 자영업을 하면서 알게된지 10년은 족히 넘은 듯... 그녀가 나보다 먼저 가게를 접고 한 동안 소식이 끊겼었는데 우리와 같이 세교신도시에 살고 있음을 알게됐다 교직생활하는 딸네집에 출 퇴근하면서, 손자 손녀 돌보며 지내..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3.02.21
친정어머니 생각하며 들깨수제비 남편이 들깨 칼국수를 참 좋아해서 즐겨 만들어 먹는데 좀더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게 수제비 인것 같아요 날씨도 덥고 시원한 냉면 생각이 나지만 들깨수제비 만들어 먹었습니다 많은 반찬이 필요없고 김치만 있으면 되구요 영양만점 맛도 좋은 들깨수제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 먹거리 이야기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