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시장이 여름엔 비수기이다
늘 바쁘게 사는 인생이고 보니 그냥 가게만 지키고 있을 수 없어 겸하여 손뜨개 방도 했었는데..
중국에서 물밀듯 들어오는 싼 제품들 땜에 (>.<)
간 혹 그래도 품질이나 작품성을 보고 찾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좇는 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손뜨개방은 접었고,
그 때 견본으로 만들어 놓았던 작품들이 있어서...^^*
위엣 것은 봄 가을모자, 아랫 것은 레이스실로 뜬 여름모자(겨울모자도 있는데 다음에...)
예쁘죠? 요즘 입으면 시원해서 좋아요..
면실로 뜬 숄(본래는 옷을 뜨려고 시작했다가 모티브 한장씩 떠서 붙이는게 지루헤 반쪽만 떠서 숄로 ㅋ...)
근데...못생긴 발까지 나왔네요"아이구 쑥스러워:"
손뜨개 가방 -지금도 가끔 들고 나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