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가족을 위한 쇼핑

lahel정 2009. 12. 14. 16:35

오랫만에 동대문시장엘 갔다

가게일과는 상관없이 이웃사촌들이 부탁한 것과

가족들을 위한 쇼핑이 목적이었다

한 정거장 전 역인 종로5가에서 내려 오랫만에 청계천을 따라 걸었다

 

 계획엔 없었지만 너무 예뻐서 구입했다

가게 오는 손님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서다

정성 들여 만든 '수공예품'

종로 5가에서 청계천을 따라 동대문 시장까지 걸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른 쪽으로 '평화시장'과 멀리 종합'쇼핑몰'이 보인다

물 오리가 한 마리 외롭게 헤엄치고 있었다

"짝은 어디갔지...?"

우리 며느리를 위해 구입한 '보정 속옷'과 '홈웨어' 

우리 시부모님을 위해 구입한 '동내의 '

우리 어머님 속옷은 관절 보호 기능이 있는 속옷이라 가격이 아버님 속옷의 배 였다

내 남편 잠옷이 오래 입어 낡고 얇아서  한 벌 구입했다 

전철 타러 가는 중 난전에서 눈에 띈 꽃 - '시클라맨'

기온이 낮은데서도 잘 크고 생명력도 강한 꽃이라

사 갖고 와서 가게에 놓았더니 한 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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