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없이....
누나의 돌봄 속에서 성장하여
성실하게 직장생활 잘 하고 있는 청년이 이웃에 살고있다
2년 전 쯤(?)
곱상하게 생긴 아가씨와 함게 다니는 것이 눈에 띄어
"누구냐?"고 물었더니
직장에서 사고로 다쳐 병원에 입원 했다가
그야말로 feel 이 통해 만나고 있는 아가씨(간호사)라고 했다
그 아가씨도 부모가 안 계시고 언니랑 생활을 해 왔단다
외로운 사람끼리 만나 잘 되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몇 달 후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혼인신고만 해놓고)
그러더니 울 손녀보다 열 흘 쯤 먼저 아들을 낳고
지난 주 중에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예복(한복)을 맞추러 왔다
그 들의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신랑 옷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싼 본견은 아니더라도...
신부 한복은 그냥 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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