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
나 어릴 적엔 집집마다 한 접(100포기)이 기본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많이 안 하는 것 같다
우리도 네 식구 30포기하면 1년 먹는다
물론,한 여름에 열무김치나 얼갈이김치등 몇 번 해 먹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구역식구가 김장을 하는데 도와주고 왔다
배추 250포기 정도란다
서울에선 좀 비싸다고 하던데,
이 곳에선 한 포기에 1500원이면 괜찮은 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
기후 관계로 속이 꽉찬 배추는 기대하기 힘들고...
도와주는 손길이 많아
배추 속 넣는 작업이 두 시간 반 만에 끝났다
김치냉장고에 들어갈 것 들...
오늘 교회에서도 500포기 정도 김장을 했다
농사 짓는 교우가 배추를 제공 해 주었다
쉬운일이 아닌데...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교인들 식사 때 사용한다
곳 곳에서 김장을 통해서도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 이렇게 했어요 (0) | 2010.11.27 |
---|---|
교파와 나이를 초월한 합창단 (0) | 2010.11.24 |
고부간-대화가 필요해 (0) | 2010.11.10 |
봉사하며 친교가 이뤄지는 곳 (0) | 2010.11.08 |
작은 행복-남편과 시장구경하며 데이트 (0) | 2010.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