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군요
5일장(전통시장)에 나가서 제철 채소인
가지랑 꽈리고추 사왔어요
그리고 저녁 반찬 만들었습니다
가지의 보라색은 '폴리페놀'이라는 성분 때문이래요
항암효과가 크다는군요
뿐만아니라 열이 많은 사람이나 고혈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나물,냉국으로도 해 먹지만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부족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를 보충 할수 있데요^(*
가지은 너무 긴것보다는 짤막하고 통통한게 좋아요
너무 굵으면 씨가 들어있을 수 있다는 것 잊지마시구요
잘 씻어서 손질한 가지는 반달모양으로 어슷하게 쓸고 양파도 채썰기하여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볶아줍니다
(크지않은 가지6개와 양파2개로 만들었어요)
어느정도 익어서 숨이 죽으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마늘도 적당히 넣어요
그리고 가지가 다 익을 때까지 좀 더 볶으면 됩니다
끝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되요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리고
남는것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으면 됩니다
꽈리 고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둡니다
(너무 큰 것은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물기가 빠질동안 준비한 잔 멸치를 먼저 볶아요
멸치엔 간은 하지 않고 팬에 식용유 조금 붓고 볶아냅니다
다음에 고추를 볶아요
팬에 식용유 두르고 조금 볶다가 간장이나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저는 간장을 넣었어요-이 때 마늘도 조금...
* 고추가 매우면 (매운 맛을 좋아하면 그대로 요리)끓는 소금물에 먼저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매운맛이 가십니다
고추가 익으면 미리 볶아낸 멸치를 넣어서 잘 섞으면 됩니다
물엿이나 올리고당 넣으면 윤기가 자르르...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구요^(*
전문요리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레시피는 없습니다
주부경력으로 익숙해진 엄마 손 맛이라고나 할까요?
식성에따라 차이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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