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스마트폰이 있어 전철안에서 심심하지가 않아요

lahel정 2011. 11. 17. 16:45

오 랫 만에 동대문 '광장시장'엘 다녀 왔습니다

우리 가게에서 종로5가(광장시장) 까지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 시간만 정확하게 1시간 30분이 소요되죠

그러다보니 항상 핸드백엔 작은 책자를 꼭 넣어갖고 다닙니다

책도 읽다 졸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은 지루한 줄 모르고 다녀 왔습니다

이유는?

 스마트폰 때문이었습니다

갈 때는 정보들을 살피며 가고

올 때는 내 블로그를 확인하며 왔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그런데 보세요~

바로 제 앞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인데

한 사람도 스마트폰을 안 갖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서 있는 아가씨 까지도...!

아~맨 오른쪽 가에 앉아있는 아주머니만 졸고 있습니다

(의왕역)

다시 영등포역에서 살짝 찍었는데요

사람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모두,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듣고 보고있습니다

광장시장에서도 행사가 있더군요

자개 보석함과 거울 명함케이스가 어찌나 이쁜지...

가격도 저렴하여 몇 개 사갖고 왔습니다

 

별거별거 다 팔았습니다

 

먹거리도 풍성 했구요

며 칠동안 할 꺼냐?고 물었더니

오늘 따악~하루 뿐이라더군요^(*

전철안에서는 스마트폰때문에,시장에선 볼거리가 있어

즐거운 서울 나들이었습니다

근데.....

이러다가 스마트폰에 중독되는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