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본래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아주 철저한 불교집안...
그래서 이런 저런 행사로 철 모르던 시절 친정 부모님따라
절에도 자주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중에 잊지 못하는 것은 우리 친정하버지 돌아가셨을 때 (여고시절)
절에다 모시고 탈상할때 까지 자주 다녔던 기억과 더불어
절에서 만든 음식이 유난히 맛있게 느겨졌던 기억도 있다
여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갔는데 기독교 미션재단이었다
첨엔 완강히, 거의 무조건 배타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거부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선 이미 예정하시고 계획하고 계셨다
나를 당신의 자녀 삼으시기위해...
여러가지 과정을 통해 그 분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었고 난 개종을 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기독교 모든 교육은 서울에서 살면서 장로교회에서 받았다
결혼 후 남편과 30여년 전 이 곳(평택)으로 이사 오면서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기 위해 감리교회로 옮겼다
감리교단엔 연회와 지방회,개체교회로 조직이 되어있다
어제 평택서지방회가있었다
교역자들과 지방회대표들이 모여 예산결산,사업보고와 계획등을세운다
성만찬예식
그 분의 사랑의 십자가 사건을 생각하며
행하는 예식이다
새로운 종을 배출하는 안수식(장로)
신앙의 모범된 평신도(권사중)를 3년 과정의 고시를 통하여
패스하면 장로 안수식을 행하고 장로가된다
우리 교회에서도 새롭게 장로 한 분이...
목사님과 장로님들 기념 촬영
왼 쪽에서 세 번째가 울 남편*^^*
장소를 제공한 교회에서 정성껏 애찬까지...
우리교회로 돌아와 주일 꽃꽂이를 하고 하루 일과가 거의 끝났다
이제 크리스찬으로 살아온지 40년 가까이 된 듯하다
연 수가 중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그 분 앞에서의 내 모습을 난 모르니까...
날 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그 분이 내 삶에 깊이 개입하고 계심에 감사하며
좀 더 그 분이 나를 택하신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부족한 나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시고 사용하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헌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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