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농사짓는 이웃 사촌이 오이를 갖고 왔어요
아주 많이...
200개가 넘는 것 같았어요
반은 다시 이웃에게 나눠주고
70개 졍도는 오이지 담았습니다
오이를 개끗이 씻어서 항아리에 차곡 차곡 담고
소금물을 끓여서(짠 것은 괜찮아도 싱거우면 안되요))뜨거울 때 한 번 부어요
2,3일 지니면 오이가 팍 절여지고 노릇노릇 해집니다
국물을 따라서 다시 한번 끓여 부어요
돌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이렇게
그릇으로 눌어 놓았어요
오이가 물위로 올라오면 물러요
이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맛있는 오이지가 됩니다
냉국도 타 먹고 무쳐 먹기도 하고
밑반찬으로 최고예요
저희는 일주일이 지난 후 김치통에 옮겨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며칠전 만들어 올린 오이 피클
기존에 먹는 틀을 벗어난 밑반찬이예요
간장 식초 물을1:1:1비율로 끓여서 부우면 됩니다
이번엔 청양고추도 넣고 감미료도 조금 넣었어요
매운 음식을 못 잡수시는 우리 어머니 요즘 맛있게 드시고 계십니다
손녀 먹이라고 며느리도 조금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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