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어버이 날 가슴 찡~하게 만든 아들의 문자

lahel정 2012. 5. 8. 17:37

어버이 날

이 땅의 아버지 어머니들,

자녀들로 인하여 얼마나 많이 행복 하셨나요?

 

특별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일순간에 이 어미의 마음에 감동을 준 내 아들의 문자를 소개 하려구요*^^*

오늘 오후에 받은 아들의 문자 입니다

지난 토요일 처가에 다녀오고

주일 오후에 우리와 함께 식사를 계획했던 아들,며느리

그 날 우리에게 선약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주중에 함께 식사하기로 했는데...

막상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어제 저녁, 괜히 서운한 생각에

금방 후회할 문자를 아들 며느리에게 날리고 말았습니다

직장에서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아들에게서 금방 전화가오고

난 구차한 변명으로 속마음을 감추느라 극급했었죠

생각지도 않았던 아들의 문자를 받는순간

콧등이 찡~해옴을 느꼈습니다

얼른 답을 보냈죠

고멉다(고맙다) ㅎㅎㅎㅎㅎ

 

눈에보이는 선물은 아니더라도

아들의 문자에 이렇게 고마울 수가....

저 뿐아니라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이 같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