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운영할 때도 손님이 없었는데
집에서 바느질을 한다면 누가 쉽게 가정집까지 찾아와서 한복을 맞추겠어요?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진짜, 이렇게 일감이 없을 줄은 몰랐어요
약 보름 전쯤 딸을 시집 보내는 엄마가 한복을 맞췄습니다
완성을 해 놓고
'역시 한복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카달로그에서 고르고,
옷감을 사와 바느질을 해서
완성을 하여 손님이 입고 맘에 들어하는 모습을 볼때의 그 기분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랫만에 바느질을 하면서 무릎이 아파 좀 고생스럽긴 했지만
'역시 난 바느질쟁이다'라는 자부심을 가져 봅니다
집에서 바느질을 하기 때문에 10%~15%가격을 낮추었어요^^*
*소재는 본견(100%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