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학다닐 때 모사(wool100%)떠준 스웨터-
몇 년 겨울은 잘 입고 다니더니 결혼 후 안입는다고 갖고와서
장농 속에 쳐박아 두었다가 요즘 뜨개질에 재미붙여 소매만 풀어서 '리폼'했다
소매 풀어서 목도리 만들고 몸판은 조끼로 입으려고 리폼했다
모자는 아들 스웨터 뜨던 해에 만든 것
몸과 마음이 추울 때
한결 따듯하게 해주는 모자와 목도리...
친구들 모임에 하고 갔더니
30대 같단다ㅋㅋㅋ
놀리는 말이긴 하지만 싫지 않은 이유?
'나이가 들어도 여자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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