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밖에 못쉬는 남편이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을 하고
2일(토)쉬게 됐다
온천욕이나 하고 오려고 집을나서 전철을 타고 온양 온천으로 가던중
전철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온양에 가 볼만한 곳을 검색했더니
시티투어버스가 있음을 알았다
오전 9시가 조금지난시간-10시40분 역광장에서 출발하니까
시간은 여유가 있는데예약을 안한게마음에 걸렸다
다행히(?)단체로 예약했덩 사람들이 취소 하는 바람에
열 좌석 정도 여유가 있다는 가이드의 말이 어찌나 반가운지...
요일마다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토요일이라
'이순신 테마코스'
우선 가보고 싶었던 '외암리마을'
옛사람들의 생활풍습을 볼 수 있는 민속촌-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 입구
기와집과 초가집이 공존하고 있으며
모두 돌담길이다
돌담길의길이가6km란다
대문안으로 들여다보이는 장독대가 정겹다
우리 남편...^^
동네 초입에 나무다리(위험하여 사용 못함)
물에비치는 나무들이 아름답다
옛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굴뚝...
두번째 코스'현충사'
현충사 입구 광장에서 농악 축제가 있었다
"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하면 죽는다"는 충무공의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도 많고 나무도 많고 연못에 잉어도 많고...
세번째로 찾아간 온양 민속 박물관
여러번 가 본곳이지만
오랫만에 가서인지 새롭게느껴졌다
여러가지 체험장도 있었다
한복쟁이라 그런지 한복에 눈이 자꾸 갔다
우리옷이 얼마나 아름다운 옷인지...
옛 날 나 어릴적에 '실뜨기'하며 놀던생각이 나서...
박물관에서 나오는데 마당에 그려진것
'사방치기'그림이다...^(*
투어버스는 월요일만 빼고 매일 운행한다
(오전 10시 4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오후 5시쯤 제자리에 도착)
요일마다 코스가 다르다
1인4000원(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는 반값)
입장료와 식대는 개인부담
1인(일반):이 삼만원이면 온천욕까지 하고 올수 있을 듯
(시티투어 티켓이 있으면 제일관광 호텔과 온양관광호텔
온천욕이 1인 7천원인데 2천원 할인해준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에 몰랐던 지역역사 공부까지 제대로 했다
예약은 필수(아산시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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