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아산(온양)시티투어

lahel정 2015. 5. 3. 17:10

주일밖에 못쉬는 남편이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을 하고

2일(토)쉬게 됐다

온천욕이나 하고 오려고 집을나서 전철을 타고 온양 온천으로 가던중

전철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온양에 가 볼만한 곳을 검색했더니

시티투어버스가 있음을 알았다

오전 9시가 조금지난시간-10시40분 역광장에서 출발하니까

시간은 여유가 있는데예약을 안한게마음에 걸렸다

다행히(?)단체로 예약했덩 사람들이 취소 하는 바람에

열 좌석 정도 여유가 있다는 가이드의 말이 어찌나 반가운지...

요일마다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토요일이라

'이순신 테마코스'

우선 가보고 싶었던 '외암리마을'

옛사람들의 생활풍습을 볼 수 있는 민속촌-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 입구

기와집과 초가집이 공존하고 있으며

모두 돌담길이다

돌담길의길이가6km란다

대문안으로 들여다보이는 장독대가 정겹다

우리 남편...^^

동네 초입에 나무다리(위험하여 사용 못함)

물에비치는 나무들이 아름답다

옛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굴뚝...

두번째 코스'현충사'

현충사 입구 광장에서 농악 축제가 있었다

"죽고자하면 살고 살고자하면 죽는다"는 충무공의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도 많고 나무도 많고 연못에 잉어도 많고...

세번째로 찾아간 온양 민속 박물관

여러번 가 본곳이지만

오랫만에 가서인지 새롭게느껴졌다

여러가지 체험장도 있었다

 

한복쟁이라 그런지 한복에 눈이 자꾸 갔다

우리옷이 얼마나 아름다운 옷인지...

옛 날 나 어릴적에 '실뜨기'하며 놀던생각이 나서...

 

 

박물관에서 나오는데 마당에 그려진것

'사방치기'그림이다...^(*

 

투어버스는 월요일만 빼고 매일 운행한다

(오전 10시 4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오후 5시쯤 제자리에 도착)

 

요일마다 코스가 다르다

1인4000원(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는 반값)

입장료와 식대는 개인부담

1인(일반):이 삼만원이면 온천욕까지 하고 올수 있을 듯

(시티투어 티켓이 있으면 제일관광 호텔과 온양관광호텔

온천욕이 1인 7천원인데 2천원 할인해준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에 몰랐던 지역역사 공부까지 제대로 했다

예약은 필수(아산시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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