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날씨가 더워 지면서 차츰 햇 김치 생각이 많이 나는데 배추 값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다행히 주변에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서 쉽게 구입하거나 얻어 먹는경우가 많아요 미안할 정도로... 며칠 전 남편이 퇴근 길에 쪽파를 얻어 왔어요 그 것도 깨끗이 다듬은체로*^^* 그 바람에 파김치 담았습..

추석 연휴기간 (3일)동안 집에 있으면서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실까?'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정말 난 너무 이기적이었구나' 후회도 하구요*^^* '가게일을 하면서 집안 일까지 도맡아 해야하는 내 신세가 딱하다'고 식구들을 얼마나 불안하게 했었는지... 하루종일 편찮으신 아버님 병수발 드시느라 ..

어제는 날씨가 한 여름 같아 반팔 옷을 꺼내 입었는데 밤 사이 비가 오고 나더니 바람이 불고 쌀쌀하다. 가게에서 식사를 하자니 늘 반찬이 부실 할 수 밖에 없다 냉장고에 있는 묵은 김치와 콩을 이용하여 찌개를 끓였다 고기를 넣지 않아도 담백하고 어머니 손 맛이 묻어나는 콩비지 김치찌개 우선 콩..

배추 값이 금값이라 '금치'라는데... 어제 저녁 비닐 하우스 농사 짓는 교우로부터 배추 1box(8kg)를 싸게 구입 했다 김장용 배추처럼 크지는 않지만 고소하고 싱싱한 배추였다 겉 껍질 하나 안 버리고 모두.... 배추8kg을 2/3는 속박이김치, 1/3은 백김치를 담았다 속박이 김치재료: 무우1개,쪽파,미나리, 다진..

우리 가게가 있는 동네 주변에는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 며칠 전 오이 재배를 하는 이웃 사촌이 상품가치가 없는 것을 따로 추려 놓앗던 것이라며 "한 번 무쳐 드세요" 하고 갖고 왔다 우선 한 개를 씻어 먹어 보니 아삭아삭 하면서도 단 맛이 났다 무쳐먹기엔 너무 많고 오이 통지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