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남편과 함께 우렁 쌈밥...

lahel정 2010. 3. 15. 19:34

주일 오후가 내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날씨가 좋으면  봄 나물이라도 캐러 들판으로 나갈 계획 이었지만

비가 내리고 있으니...

 

가깝게 살고 있는 아들네와 외식이나 할까 하고 전화를 했더니

딸네미 (내 손녀)땜에 불편하다고 느꼈는지 사양했다

그래서 남편과 둘 이서 집을 나서  차를 타고 약 10분거리(가게에서 약4.5km)에 있는

우리가 즐겨 찾는 식당으로...

 

 야생화원을 연상케 하는 식당 베란다

 각종 식물이 예쁘게 꽃도 피고 잘 자라고 있었다

 주인의 정성이 배어 있는 식물들...

 싱그러운 화초 내음에

음식 냄새가 묻힐 정도다.

 사연이 있어 2층구조의 가정집을 개조하여

아랫층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단다

 싱싱한 '쌈채소'

재배 농장에서 직접 갖고와 종류도 다양하지만  진짜 싱싱하다

요즘처럼 야채 값이 비쌀 때는 집에서 사다 먹는 것보다 훨씬 유익 ^(*

 메인요리인 '우렁쌈장'

너무 짜지도 않고 우렁을 듬뿍넣어 진하고 구수한 맛

식당 안에서는 얼마든지 먹어도 되지만 밖으로는 절대..!

 깔끔한 반찬들

 음식찌꺼기 남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양이 좀 적은 듯 하지만

얼마든지 더 달라고 하여 먹을 수 있다

 

 메인요리는 아니고 '맛 뵈기'로 조금 나오는 것들

(오리고기와 삼겹살,그리고 양파와 새송이 버섯)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는 내 남편^(*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여 1인분(8000원)추가...

 식당주변엔 '향교'도 있다

 2009년도에 향교 입구에 신축한 건물

*오산과 송탄사이  '진위 역'에서 면사무소 쪽으로 5km 들어간다

주변엔 어린이 캠프장인 '학 농장'이 있고

오레 된 사찰'만기사'와' 청소년 수련원'이 있으며

2급수인 진위천이 있는데 현재 -

2010년 말까지  완공 계획으로

유익하고 아름다운 유원지가 탄생 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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