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며느리 생일이었는데
오늘 오후에 며느리를 위한 저녁 외식이 있었다
결혼한지 2년이 막 지나고
결혼 후 생일은 세번 째 맞는 울 며느리
첫 생일은 집에서 준비 해 주고
그 다음부터 외식을 한다
특별한 날 우리가족이 찾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다
한식과 양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1인분 -17000원 부터 30000원까지
식사 메뉴를 보고 있는 아들부부
손녀는 엄마품에서 잠들어 있고...
주문한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엄마 품에서 잠들어 있던 손녀가 깨서
지 아빠에게 안겨있다
시계가 10분전 6시를 가리키고 있다
곳 곳에 화분이 많이 놓여 있었다 - 모두 생화
창밖으로 보이는 넓은 잔디밭
조금 이른시간이라 우리가 갔을 땐 손님이 많지 않았다
나올 때는 '북적북적'
우리부부는 '한정식(코스요리)'을 먹고
아들은 '치즈 돈까스'를...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 있었다
'깐풍기'도 나오고
'떡갈비'
'녹두 빈대떡'
울 며느리는 '이탈리아노 정식'을 주문했다
지 신랑과 같은 음식을 주문하려 하니까
"오늘 자기 생일이라 아버지가 사 주시는 거니까 비싼거 먹어"
하며 아들이 말했다^(*
바닷가제구이, 안심스테이크,통감자구이,생선까스가 레몬 한조각과 접시에 담겨있다
파스타도 조금나오고...
딸은 먹고싶은 듯 엄마를 쳐다보고
엄마는 "딸아~ 먹고싶어?"하는 듯하다
우리며느리 ,얼굴도 이쁘지만 마음은 더 예쁘다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여기 저기 볼거리가 많은 레스토랑
염소와 토끼, 꿩 ,오골계도 있다
예쁜정원
출입구도 멋 있다
행복한 저녁시간이었다
*1호선 전철 ,신창이나 천안행을 타고 내려가다가 '진위역'에서 하차
승용차나 택시로 10분거리( 약5km)
구:어린이 학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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