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나눔의 행복(산딸기)

lahel정 2010. 6. 17. 08:54

"인복이 많다"고 할까요?

정말 제 주위엔 좋은 분들,고마운 사람들이 많아요...

마침 그 들에게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뭐냐구요?

 이거예요~  산딸기 (일명 복분자)

김해에서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분을 알게되어 주문 했습니다

지금 한참 수확 철 이래요

 1kg씩 담은 스치로폴 박스 10개가 한 묶음이예요

사실..

제 형편에 과용 한 듯 하지만

받는 사람들이 기뻐하니, 전 그 기쁨의 배를 느꼈답니다

 모두 나누어 선물(?)하고 우린 3박스(3kg)남겨서

아들네 한 박스 주고,

 한 박스(1kg)는 소쿠리에 담아 샤워꼭지로 한 번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소주 1.8리터(과일주 담는 전용 소주가 있더라구요)사다가

설탕 한 컵과 함께 술 담았어요

집에 술 마시는 사람이 없지만 좋다고 하니까 ㅋ...

 예쁘죠?

그런데 사실은 얼마 후에 마실 수 있는지도 몰라요

아시는 분들~댓 글 좀 달아 주세요^^*

 나머지 한 박스는,

아침마다 꿀과 우유 넣어 갈아 마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