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풀을먹여 밟는 작업이 중요하다
세탁은 필히 손세탁 하고 일단 말린다
*고형비누를 사용하는게 좋다
(물에 들어가면 부피가 주는 특성이 있다)
옛 날엔 밥을 풀자루에 담아 빼서 풀을 먹였는데
요즘엔 마트에서 팔고 있는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편하고 좋다
물 다섯 컵에 찹쌀 가루 한 컵이면 모시한복 두 벌을 강하게 풀 먹일 수 있다
색깔 별로 풀을 먹인다
물이 빠질 수 있으니까...
건조대에 말리는데 바싹 말리면 안 되고, 축축할 때 걷어서...
판판하게 손질하여 접어서 밟는다
여 러 번 올을 바르게 잡아 밟기를 한다
비닐 봉투에 담아서 밟으면 습기가 골고루 퍼져 효과적이다
축축한 상태에서 다림질 한다(다리미는 뜨겁게 하여 다리는게 좋다)
동정은 깃 넓이 만큼 올라간 위치에
핀으로 고정하여
안 쪽을 0.5센티 (시접부분1/2)들여 박는다
겉 쪽으로 꺾어서
다시 안쪽에서 겉으로 표시 안 나게 시침질한다(저고리와 같은 실로)
다림질로 마무리
이렇게 손질하여 완성한다
손질하는 과정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한 여름 모시 옷 보다 더 시원한 옷이 있을까........?
'나의작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 -가을에 결혼할 신랑신부 혼례복 (0) | 2010.08.14 |
---|---|
손뜨개 원피스 (0) | 2010.07.31 |
손녀를위해 만든 손뜨개(원피스와팬츠) (0) | 2010.06.30 |
전통한복의 멋을살린 개량항복 (0) | 2010.06.21 |
화섬(물세탁 할수 있는)한복 (0) | 2010.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