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9개월 접어든 손녀
에공~
잠 자는 시간 외엔 눈 돌릴 기회를 안 주니
'할미'가 넘 힘들어...
빈 박스에 들여 앉혔더니
처음엔 신기한 듯 좋아하는 눈치...
2,3분 지나니까
슬슬 꾀가 나는 모양이다
"에이~이게뭐야...?
나를 박스에 가둬 놓고..."
농구 공을 들고 있는 곰 인형을 주니까
다시 신기...
요리조리 살피고 만져 본다
에잉`
뽀뽀나 하자...
근데,요건 뭐지...?
또 입으로 가져간다
종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할미'메모장을 찢어놓고
눈치를 본다
"할머니~그래도 나 이쁘죠?"
"그래그래 자알 했다 "짝짝짝
박수까지 쳐 주니까...
손으로 찢고 입에물고 난리네....!
이젠 한 손으로 벽을 집고 일어서고, 웬만큼 높은데는 기어 올라간다
곧 혼자 설 기세....
"아유~~`귀연 것~~~
힘들어도 너만 보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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