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꼼짝을 하기가 싫다
유난히 더위를 못 참는 나...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낮 시간을 손녀와,
토요일 과 주일은 가게일과 교회일로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푹~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온이 높아 애써 꽃꽂이를 해도 주일 하루 보기도 바쁜데..
이런 저런 핑계가 나를 갈등하게 했지만
아니다!
제단에 꽃꽂이를 신청한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제단의 미화를 위한 내게 주어진 소명임을 생각할 때
꾀를 부릴 수 없지...
지난 주 꽃 들을 치우고 준비해서
두 작품 꽃꽂이 하고
뒷 정리 까지 하고 나면
세 시간정도 걸린다
요즘같은 더위엔 기진맥진하며 꽃꽂이를 한다
그 분의 힘 주심이 아니면
감당하지도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꽃꽂이를 다 하고 나면
감사 기도가 나온다
프로도 아닌,부족한 자를 택하시어 사용 해 주시니 감사하고.
제단을 아름답게 장식한 모습이 또 한번 감사케 한다
그리고 꽃을 보면서 그 분의 솜씨를 느끼니 감사한다
God is love !
*소재:안시리움,그린장미,귀부인(소국- 지난 주 꽃)아스파라가스.신종셀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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