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코다리찜'과 '계란말이'

lahel정 2011. 2. 11. 09:02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하여

고기값은 물론 계란값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어제 재래시장 가서 돌아보다가

 우리 어머님이 좋아 하시는 '코다리'

 4마리 한 묶음에 8000원 주고 사다가 퇴근 후에 만들었어요

코다리는 토막내어 손질한 후

개끗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양념장을 준비 합니다

맛간장 1컵(종이컵사용),들기름 또는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양파 반쪽 다진것 ,대파 1뿌리,소고기다시다 약간

잘 섞어 주세요

*'맛간장'은 간단요리참조

물기 빠진 코다리를 냄비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 섞은 후

10 분정도 뒤에 센불에서 익힙니다

국물이 생겨 탈 염려는 없구요

두어번 뒤집어 줍니다

그릇에 담고 위에 통깨를 뿌려주면 얼큰하고 담백한 '코다리찜'이 완성됩니다

참~

뒤집을 때 살이 흩어지지 않게 조심...^(*

이웃의 분식집을 통하여 계란 30개 한판에 5000원 주고 샀어요

많이 올랐죠?

한판에 3000원대 였는데...

치아가 안 좋으신 우리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반찬인데

어른아이 모두 즐겨 먹는 반찬인 듯 합니다

이번엔 당근과 달래를 잘게 다져 넣고 만들어 봤어요

*계란은 10개 사용했구요 -맛소금으로 간 했어요

팬에 기름을 두루고 적당량을 나누어 부치면 됩니다

위에까지 완전히 익기 전에 말아야 잘 붙어서 썰기 좋아요

한 끼 먹을 만큼 그릇에 담고

나머지는 보관용 밀폐용기에 담았어요

*계란말이는 내용물에 따라 맛도 향도 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두 가지 반찬이 완성됐어요^(*

코다리찜도 적당히 식으면

보관용 밀페용기에 담아 놓고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