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춘곤증과 식욕부진에 괴로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요즘 쉽게 눈에 띄는 것이 봄 나물거리...
흔히 생각하는 냉이 달래, 씀바귀 쑥 외에 두릅 취, 참나물 등등
사실은 낯선 것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재래시장 장서는 날가서
냉이랑 속세(씀바귀),달래 사구요
콩나물이 싸길래 함께 사 왔습니다
냉이와 속세(씀바귀)
*속세는 충남 서산농가에서 대량으로 재배를 한다는군요
냉이는 춘곤증을 해소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씀바귀는 식욕회복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냉이를 삶을 때 잎이 너무 무르지 않도록 삶아야 합니다
*뿌리가 부드럽게 될때까지 삶으면 잎을 못 먹어요^(*
속세는 냉이보다 좀 더 삶아야 되구요
쓴 맛이 강하니까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무치면 되는데
쓴 맛을 즐기시는 분은 바로 무쳐도 됩니다
냉이와 씀바귀는 고추장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야 제 맛인데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고추장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쉬워요~
식성에 따라 파만 더 썰어 넣고 참기름(혹은 들기름)1/2큰술 넣어서
골고루 무치면 됩니다
간도 초고추장으로 해 주세요~
씀바귀는 길이를 먹기좋게 잘라서 같은 방법으로 무치면 됩니다
콩나물 2000원어치 샀는데 이렇게 많아요
마트에서 파는 포장된 콩나물의 세배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앉힌 다음, 위에 볶은 소금 조금 뿌리고
다시국물(멸치와 다시마 우려낸 국물)을 한 공기 정도 넣어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콩나물이 익으면 홍고추 파 썰어 넣고 다진마늘 참기름 조금 넣어 섞으면 되요
*우리 아버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해 먹는 반찬^(*
간은 맛소금으로 하세요~
*달래는 제 간단요리 참고 하세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봄나물 맛 있게 만들어 드시고 피로도 풀고 어때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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