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넘어갔어요^(*

lahel정 2011. 10. 27. 14:04

 

 

 

스마트폰 이야기 입니다

몇 달 전부터 주위에 친구들이나 이웃들이

스마트폰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심한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좋은 줄은 알지만 통화료가 신경이쓰여서...

 

통신사에서

"000님은 VIP고객이시라 이번에 무료로 기기를 제공해드리니..."

하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친지가 여러차례-

 남편도  내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우리차에 네비게이션도 없고,당신은 여러모로 활용을 많이 하니까"해 가며 ㅋ...

 

때 마침 통신사에서 또 전화가 걸려왔고

요것 조것 꼼꼼이 따지고 물어 결국엔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3년동안 정들었던 나의분신 휴대폰을 떠나 보내야 합니다 ㅋ...

그리고 내 손안에 새로 들어온 스마트폰

처음 구입했을 때 최신형이라고,미니노트북 같다고 좋아하며

고장 날 때까지 쓸꺼라 했었는데

결국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솔직히 좋긴 좋아요

안 되는게 없으니까...?

오늘 당장 모임이 있어 음식점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더라구요

에공~

휴대폰의 발전이 어디까지일까요?

언제 또 이 마음이 변하여 새로운 기기를 구입하게될지...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