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오산시에 있는 '두부마을'엔 항상 사람이 많아요

lahel정 2011. 11. 1. 16:31

우리가족들,그리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면

부담없이 즐겨찾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산시에 있는 '두부마을'을 소개하려구요

언젠가도 한 번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좀 색다른 음식을 먹었거든요 ^(*

오늘의 메인요리'낙지보쌈'입니다

두부마을 답게 두부는 기본으로 있고 삶은 돼지고기에

쌈재료로 굵게썰어 무친 '무채무침'뿐 아니라 매콤 달콤하게 무친 '낙지무침'이 있더군요

두부전골도 함께 주문 했어요

두부전골은  육수에 각종 버섯과 두부를 넣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끓인 음식이예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두부마을 정식이 6000원이었는데 7000원하다가 다시 8000원으로 올랐어요

기본반찬이 훌륭해서 정식만 주문해 먹어도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이렇게 교우 한 분에게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열 명이 가서

낙지보쌈 세 개,두부전골 세 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보쌈이 남아 싸 갖고 왔습니다 ㅋ... 

열 다섯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분량쯤 됐어요

전골은 빼도 됐을 것을...

그래도 전골은 다 먹고 보쌈만 남았습니다

나오면서 명함을 얻어온다는 것이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주소와 전화번호만 올립니다

우리 가게에서 5.1킬로미터라고 나오네요^(*

네비게이션이 있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을꺼예요

이 곳도 입소문에 사람이 많이 찾는 음식점입니다

참 !비지를 주는데요

그 전엔 식 사후 계산하고 나오면서 원하는대로 한 봉지씩 갖고 왔는데

요즘엔 식사 전에 들어가면서 미리 챙기는 바람에

차지하기가 좀 어려워요

 

 오늘 11월의 첫 날인데 날씨 끝내주고 거기에 맛 있는 요리까지

그래서 감사하고 행복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