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손녀의 참새 방앗간

lahel정 2012. 4. 13. 18:26

어린이 집에 갔다가 저녁 때는 우리 가게로 오는 우리 손녀

그 시간엔 배도 고프 겠지만

가게 바로 옆에 마트가 있어서 한 두 번 데리고 갔더니

요즘엔 신발도 안 벗고 마트에 먼저 가잔다

 

뭘 가질까?

고민할 것도 없이 정해진 것이 서 너개 있다

오늘은 새우깡이다

캬라멜은 못사게 하니까 더 사고 싶은 듯

눈치를 보며 손은 이미 사고 싶은 것에 가 있다

흐믓한 표정

"은지야~"부르며 디카를 갖다대니까

억지로 웃는다

귀여워 귀여워 넘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