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 다초점 안경을 쓰게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여러번 안경을 바꿨지만 주로 안경테는 그대로 쓰고
렌즈만 갈아 끼우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무테 안경이 사물을 볼 때
위,아래로 거치는 것이 없어서 즐겨 써 왔다
S.J안경인데 5~6년은 사용했다
테가 가볍고 튼튼해서 좋다
2,3년마다 렌즈를 갈아줘야 한단다
얼마전 렌즈를 교환할겸 테도 한번 바꿔볼까? 해서 갔더니
"사모님 S,J 안경이 망해서 없어졌어요"한다
"역사도 깊고 안경도 튼튼하고 좋은데 왜요?"
이해가 안되 물었더니
"너무 튼튼하게 만들고 A,S가 철저해서 망했단다
무슨 이런 괴변이 있나...
결국 주인이 권하는 안경테로 바꾸었다
S.J가 아닌 것으로...
반 무테 안경
새로운 기분이 든다만 웬지 아쉽고 서운하다
오래된 이 안경은 이 안경대로 사용할 것이다
유행에도 민감해야 되고 쉽게 망가져야 된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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