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금값인 것 아시죠?
그나마 구경하기조차 힘든정도입니다
햇 김치를 몇 번 담아 먹었는데
요즘엔 아껴두었던 묵은지 김치냉장고에서 조금씩 꺼내 먹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칼칼한 반찬이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 저녁에 먹을 '묵은지 간고등어조림' 소개할께요
묵은지(김장김치)1/4쪽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전골냄비 바닥에 깔구요
미리 준비한 양념장(간고등어 한 마리)
(청주혹은 조미술사용)-저희는 미리 만들어 놓은 녹차주를 한 큰술 사용했어요
비린내 없애는데 최고더라구요~
대파 한 뿌리,양파 한개,마늘 1/2큰술,청양고추 2~3개
고춧가루 한 큰술,참기름 1큰술 ,설탕 1티스픈정도,물1/2컵(종이컵사용)
감자도 있어서 한 개 썰어 넣었어요
노르웨이산 간고등어 한 마리
(포장된거라 손질할 것도 없더라구요~)
묵은지와 감자 깔고 양념장 위에 뿌리고
그 위에 고등어 깔고 또 양념장 뿌리고
*참,간고등어에 김치가 들어가서 따로 간을 안 해도 됩니다
국물이 자작자작 해 질때까지 첨엔 센불에-
한번 끓으면 중간불에 졸이면 됩니다
맛이 어더냐구요?
오늘 저녁에 해 드세요~
생선은 아침보다 저녁에 먹는것이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시누이가 어머님 간병하느라 한 달째 저희 집에 와 있습니다
몸은 허약해 뵈는 체형인데 식사는 얼마나 잘하는지 ㅋㅋㅋ
"올케언니가 해 준 반찬은 다 맛있다"나요?
된장찌게 한 가지라도 맛있게 먹어주는 시누이가 오히려 고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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