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다시 찾아간 미용실

lahel정 2012. 11. 23. 08:22

가게를 하면서 십 여 년 동안 다니던 미용실이 있다

원장이 내 눈빛만 봐도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알 정도로

 내 헤어스타일에 익숙해져 있고

나도 그냥 "맘 대로 하옵소서"하고 머리를 편하게 들이 댈수 있는(?)곳

그런데 가게를 그만두고 집에서 생활을하다보니

워낙, 집하고 미용실하고의 거리가 있어 다 달이 찾아가는 것이 쉽지가 않더란 얘기...

동네 미용실을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정하고 두 어 번 다녔는데

아직 내 스타일에 익숙치 않아서 웬지 좀...

'앞으론 좀 나아지겠지"생각하며 계속 정하고 다니는데

어제 친목회바람에 전에 다니던 미용실 근처까지 가게 됐다

머리 컷트한지 꼭 한 달이 지나 손질할 때도 됐겠다-하여,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손님이 많았다

그래서 꼭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간다

컷트한지 한 달된 머리다

컷트 준비를 하고

원장님의 솜씨가 발휘되는 순간

헤어 스타일은 '비대칭 컷트'

얼큰이라 얼굴도 작게 보이고 젊게 보이고 싶어서 ㅎㅎㅎ

완성된 헤어스타일^(*

역시나가 적시나?

맘에 딱 드네요

"원장님~딱`내스타일^^*"

 

고마워요!

기분까지 up되는 순간

 

평택시 지산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