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하루 해도 저물어가고 있네요
동지 전 후해서 낮길이가 짧아져 더 빨리 지나버리는 느낌...
성탄절 예배 드리고 와서 오후에 심심하길래 밥반찬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새콤 달콤한 무,파래무침...
재료는 무우 한 개와 파래 2000원어치
무는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감자깍는 칼로 벗기고 채를 썹니다
채칼로 썰어도 되는데 전 손으로 썰었어요
아시죠? 손으로 썰면 식감이 다르다는 걸...
파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손으로 꼭짜서 물기를 빼줍니다
채썬 무에 식초 한 컵(종이컵 사용)과 흰설탕 한 컵을 넣어 30분정도 절여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잘 섞어요
30분정도 지나면 무가 새콤 달콤한 맛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데친 파래를 잘게 썰어서 뭉치지않게 섞어요
매운 맛을 내기보다는 색을 내기위해 고춧가루 한 큰술을 넣고
곱게 간 마늘 한술에 볶은소금 혹은 맛소금을 조금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뭉쳐있는 파래를 잘 풀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한번 더 섞어서 작은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리면 끝~
아삭아삭 새콤달콤 깔끔한 맛에 파래향까지,
만들기도 쉬운 반찬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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