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 블방에 들렸다가 오래된 한복을 버리자니 아깝고 입자니 유행이 지나버린
한복땜에 고민하는 이웃들을 만나게 된다
예쁘게 리폼 해주고 싶은데 거리상으로 넘 멀어서 못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얼마전 옹달샘님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10년전 언니가 맞춘 한복을 얻었는데 리폼하고 싶다고...
일본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있고 경남 함안에 언니가 살고 있는듯-
거리상 조건이 너무 안맞아 아쉽지만 포기해야할 것 같았는데 며칠 전 택배로 옷이 왔다
간단한 메모와 함께-
그밖에 두루마기도 리폼을 원했지만
솔직히 두루마기는 고치는 입장에서도 번거럽고 리폼비도 많이들어 그냥 입으라고 권했다
두루마기는 전체 다 뜯어서 다시 만들어야한다
수공비로 예쁜 털배자 기성복을 사 입을 수 있다
장롱속에 쳐박아둔 한복 꺼내서 리폼해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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