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편 출근하기 전 베란다에 나가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예쁜 우산들...
출근시간이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이 쓰고 있는 우산들을 위에서보니 알록달록 '우산꽃'같았다
점점 '우산꽃'들이 모여든다
버스가 도착하자 하나 둘씩 차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이제 '우산꽃'들이 차안으로 사라지면 버스가 출발하겠지
이때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 거기서 뭐해?"
"아,우산들이 이뻐서...당신도 빗길에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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