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우산꽃

lahel정 2013. 5. 27. 13:40

아침에 남편 출근하기 전 베란다에 나가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예쁜 우산들...

출근시간이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이 쓰고 있는 우산들을 위에서보니 알록달록 '우산꽃'같았다

점점 '우산꽃'들이 모여든다

 

버스가 도착하자 하나 둘씩 차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이제 '우산꽃'들이 차안으로 사라지면 버스가 출발하겠지

이때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 거기서 뭐해?"

"아,우산들이 이뻐서...당신도 빗길에 운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