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앨범정리를하면서...

lahel정 2016. 4. 22. 20:30

 

 

 

작년부터 내 소지품들을 자주정리한다

새롭게 구입하는일도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안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문득문득 나이를 생각하면 정리하고 싶어진다.

어제는앨범정리를 했다

한 때는 사진밖에 남는게없다고 열심히찍고

정성껏 앨범에 꽂아 간직해왔던 사진들...

하지만 일년에 몇 번이나 볼까?

한번도 안보고 지날때도있다

 

누군가가 나중에 정리해서 버리는일을

미리,내가 해야지...

여덟권의 앨범에 1000장은 훨씬 넘을 사진들

정리하는데 다섯시간이나 걸렸다.

 

남편사진 몇 장과

아직은 남기고싶은

우리부부사진들 정리해서 다시꽂고

아들사진만 모두 남겼다.

 

찢어바린 사진만도 몇백장은 족히될듯...

나의 유년시절,학생시절의 빛바랜 사진은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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