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내 소지품들을 자주정리한다
새롭게 구입하는일도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안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문득문득 나이를 생각하면 정리하고 싶어진다.
어제는앨범정리를 했다
한 때는 사진밖에 남는게없다고 열심히찍고
정성껏 앨범에 꽂아 간직해왔던 사진들...
하지만 일년에 몇 번이나 볼까?
한번도 안보고 지날때도있다
누군가가 나중에 정리해서 버리는일을
미리,내가 해야지...
여덟권의 앨범에 1000장은 훨씬 넘을 사진들
정리하는데 다섯시간이나 걸렸다.
남편사진 몇 장과
아직은 남기고싶은
우리부부사진들 정리해서 다시꽂고
아들사진만 모두 남겼다.
찢어바린 사진만도 몇백장은 족히될듯...
나의 유년시절,학생시절의 빛바랜 사진은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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