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몰아내는 얼큰한 닭다리(북채)찜 아들 며느리 손녀 데리고 가게에 와서 저녁을 먹겠다는데 반찬도 마땅치 않고... 재래시장에 장 보러 갔다가 사온 닭 다리(북채)로 얼큰하게 찜했어요^(* 냉동식품이라 봉지에 담긴 그대로 찬물에 담가 해동 했어요 양념준비:조림간장1/2컵(종이컵사용) ,고추장1큰술(밥수저사용) 물엿 1큰술, 맛술1큰술,.. 먹거리 이야기 2011.02.01
'삼겹살 김치말이찜'만들기도 쉽지만 맛도 좋아요^(* 요즘 돼지고기값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 다 아시죠? '금돈'이예요 그렇다고 먹고싶은데 안 먹을 수도 없고 ㅋ... TV 일일 연속극을 보다가 힌트를 얻어 만든 '삼겹살 김치말이찜'소개 할께요~ 먹음직스럽죠? 전 요리사가 아니예요~ 주부경력 30년 경험에 의한 손 맛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만 소개.. 먹거리 이야기 2011.01.29
소박한 저녁 밥상에 올려진 '근대국과 쑥갓 무침' 이웃사촌이 밭에서 금방 따온 거라며 주고간 근대와 쑥갓이예요 쑥갓은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 있을 것 같았지만 양이 좀 많아 살짝 데쳤어요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 후 파 한 뿌리정도 송송 썰어 넣고 다진마늘 1/2 큰술(밥수저),맛소금 적당량, 참기름 두 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 끝으로 통.. 먹거리 이야기 2010.12.06
마른새우 멸치볶음 김장도 해 놓았겠다, 농사짓는 이웃에게서 몇 개월 먹을 쌀도 사 놓았으니 든든하긴 한데... 밥 반찬으로 김치와 국(찌개)종류 외에 밑 반찬 한 두 가지는 있어야 되잖아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마른새우 멸치복음' 만들었어요^(* 10분만에 후다닥 만든 '마른새우 멸치볶음'이예요*^^* 팬에 미리 만들어 .. 먹거리 이야기 2010.12.02
밤 베이컨말이와 파래를 이용한 반찬 세 가지 바쁘단 이유로 반찬을 제대로 못 해 먹었다 파래 천원어치 두부 한 모 사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함께 반찬 세 가지 만들었다 요건 반찬이라기 보다는 간식 베이컨을 팬에 구워 키친타올에 기름을 뺄 동안 어머님이 껍질을 벗겨 놓으신 밤을 살짝만 익혔다 (설컹설컹 하게) 베이컨으로 밤을 한 개씩 .. 먹거리 이야기 2010.11.17
자반고등어조림 어제 재래시장 장날이라 저녁 때 잠깐 나갔었어요 자반 고등어 사러...^(* 장이 서는 날엔 저녁 때 가야 싸게 살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낮엔 손녀 돌 보느라 '짬'을 낼 수 가 없어서... 지난 장날 어물전에 가서 자반고등어를 사려는데 상회 주인이 "자반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국산보다 맛 있다"는 거.. 먹거리 이야기 2010.10.20
호박 두부전골 들에 나가면 이미 벼를 수확하고 텅 빈 논이 언제나 그렇듯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 내내 이상기온으로 과일 채소 값이 폭등하여 얼마나 마음을 조리며 지냈는지... 이젠 곳곳에서 수확하여 늘어나고 있는 농작물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짧은시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호.. 먹거리 이야기 2010.10.19
무우 한개로 알뜰하게 반찬 만들었어요 우리나라의 무,배추파동이 외국 메스콤에서 보도가 될 정도로 정말 심각한데... 오늘의 주인공 '무우'입니다 이웃사촌이 친척에게 무우 열개 정도를 '만 오천원' 에 사 왔다면서 슬그머니 한 개를 놓고 갔습니다 '채 나물'이라도 해 먹으라면서... 요즈음 무우 한 개 값이 4천원이 넘는다는 것 아시죠? 무.. 먹거리 이야기 2010.10.07
가재미조림 늘 관심을 갖고 새로운 반찬을 만들면 꼭 가게로 갖고와 나를 감동시키는 이웃사촌이 있다 정말 난 이웃에 좋은 친구들이 많은 복 많은 아줌마...^(* 생선 가재미조림 포항이 친정인 그 녀가 멸치견과류 볶음과, 더덕장이치와 친정어머니가 깨끗이 손질하여 보내준 가재미 다섯마리를 갖고 왔다 다섯마.. 먹거리 이야기 2010.08.12
피망 소고기부침 날씨가 너무 더워요 간간히 쏟아지는 소나기가 열기를 식혀줘서 고맙긴 한데, 습도까지 높아 그야말로 찜통더위... 날씨가 덥다 보니 찬 음식만 찾게되고, 음식을 만들어도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상하기 쉽상이고,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도 주부들에겐 고역인 듯 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 먹거리 이야기 201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