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무,배추파동이
외국 메스콤에서 보도가 될 정도로
정말 심각한데...
오늘의 주인공 '무우'입니다
이웃사촌이 친척에게 무우 열개 정도를 '만 오천원' 에 사 왔다면서
슬그머니 한 개를 놓고 갔습니다
'채 나물'이라도 해 먹으라면서...
요즈음 무우 한 개 값이 4천원이 넘는다는 것 아시죠?
무우청 속도 골라 함께 썰어 넣고 물 김치 담았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무우를 썰고 당근 한개 모양내어 썰고
쪽파도 썰어 넣은 후 구군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했습니다
맵지 않게 색만 내려고 생수에 고춧가루 조금 넣고
구운소금,감미료 약간,
양파 한개 갈아 넣고, 다진마늘,다진생강까지 넣은 후
약 10분정도 두었다가
채에바쳐 김치통에 따라 붓습니다
예쁘죠?
약간 새콤한 맛이 날 정도로 익은 후 먹어야 맛 있어요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으면 새콤 달콤 시원한 물김치가 되는 거죠
무우청은 삶아서 찬물에 잘 헹구어 물을 꼭 짜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된장과 들기름 한 큰술에 마늘과 대파 썰어 넣고
중간멸치 몇개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
요렇게...
물을 붓고 끓였어요
바지락도 몇개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냉장고에 남은 두부 반 모도 썰어 넣었습니다
어머니 손맛이 나는 구수한 된장 우거지국 입니다
무우 한개로 버린 것 하나 없이 알뜰하게 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어요^(*
'먹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반고등어조림 (0) | 2010.10.20 |
---|---|
호박 두부전골 (0) | 2010.10.19 |
가공참치(참치켄)로 만든 '참치완자전' (0) | 2010.10.06 |
어머니 손 맛나는 '장떡' (0) | 2010.09.08 |
단호박 튀김에 오가는 정 (0) | 201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