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며느리의 말 한마듸에... 30년 가까이 혼례복 전문 한복집을 하고 있는데 이젠 정말 회의를 느낄 때가 자주 있다 체력도 따르지 않고, 무엇보다 전통한복을 선호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꼭 이런 저런 이유로 전통한복만을 고집하는 나에겐 더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요즈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2.02.16
내가 만든 한복을 손님이 입고 좋아할 때 보람을 느낀다 화섬 양단 치마저고리 치마는 검정색 금사양단 저고리는 먹홍색 조카 결혼식에 입을 옷이란다 원단(재료) 치마재단 저고리재단 치마완성 저고리 와성 끝동은 탈부착 가능하게 만들었다 절대로 생활한복이나 개량한복은 "싫다"며 전통의상의 멋을 알고 고집하는 50대 중반의 손님 .. 나의작품들 2011.11.19
양단한복 오랫만에 양단 한복을 만들었다 자주 입을 일이 없어서, 모든 행사는 주로 실내에서 하니까 두꺼운 한복을 입을 일이 없다고 사철 얇은 깨끼바느질 옷만 손님들이 선호 했었는데... 우리가게 단골손님인 교우 한 분이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양단 한복을 맞췄다 체격이 큰 편이라 입으면 갈아앉는 듯한 .. 나의작품들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