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울 서방님이 피곤하다고 휴가를 냈습니다
가게일도 별로 바쁘지않아 오전엔 함께 외출 했었고...
오후에 잠깐 난 마무리 해야 할 저고리 한 개를 완성 하고
TV앞에서 그야말로 시간 죽이고 있는 남편을 위해 저녁 엔 삼계탕을 끌여서
가까이 사는 아들,며느리 불러 함께 식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생닭을 두 마리 사다가 준비를 시작했죠 그 때...
남편의 휴대폰 벨이 울렸습니다
"여보 나,나갔다 와야겠다.직장 동료들이 저녁식사 같이 하자는데...? 애들이랑 그냥 먹어..."
그래서 아들에게 전화했더니 애들도 직장에서 식사하고 늦게 온데나?
그래서 삼계탕이 울게 되었습니다 나도 혼자는 먹기 싫었으니까...........(>.<)
생닭 두마리에 홍삼,대추 마늘을 듬뿍 넣고...
예쁜 돌솥에 찹쌀 밥도 해 놓구요
구운소금에 후추가루 약간 섞고...
맛있게 익은 햇 포기김치도 썰으려고 꺼내 놓았었죠-누가와서 안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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