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워 가게에 늦게까지 있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낮에 두 팀의 예비 신랑 신부 손님도 있었겠다- 하여,
퇴근 해 온 남편과 일찍 가게 문 닫고 집으로...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마트'에 들려
국물 반찬이 없으면 식사 하기 힘들어 하시는 울 시아버님 땜에
'계란 찜' 이나' 계란 탕'을 자주 해 먹는 터라
계란 한 판을 사 갖고 들어 갔는데 ,
울 시어머님 ~
"나도 오늘 계란과 두부 를 사갖고 왔다" 하신다
그래서 생각 해 낸 반찬 - 아주 간단한것...
두부를 볼에 넣고 손으로 잘 으깬 후 냉장고에 있던
홍고추 한개와 당근 조금, 대파는 푸른잎만 사용하여 함께 섞는다
* 파는 0.5cm정도의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씨를 뺀 후,당근과 함께 잘게 다진다
계란 다섯개를 깨트려 넣는다.
(두부의 크기에 따라 계란의 양도 달라진다)
'구운소금'으로 간하여 후추가루도 조금 넣고 잘 섞는다
팬에 올리브유(식용유)를 두른 후 요렇게~
한 수저씩 떠 넣어 앞뒤로 노릇 노릇 부치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온 식구 맛 있게 먹을 수 있는 간단요리
'두부계란 부침' 완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