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틀 비가 내리더니 들에 '참냉이'가 쑤욱~ 올라 왔다
바람 쐬러 나갔다가 그냥 손으로 냉이를 캐 갖고 왔다
춘곤증에도 좋고 입맛도 돋구어 준다는 봄나물 -
내친김에 마트에서 달래도 사다가
달래 부침개도 해 먹고...
냉이 무침
들에서 캐온 냉이를 우리 어머님이 다듬어서 깨끗이 씽어 놓으셨다
끓는물에 데쳐서 찬 물에 헹군 후
고추장,식초,설탕, 참기름,파를 넣어 새콤 달콤하게 무쳤다
(마늘은 사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마늘 향이 냉이의 향을 망쳐 놓으니까...)
*초고추장은 사서 사용해도 된다
된장찌개 끓일 때도 냉이를 몇 뿌리 넣으면 좋다
우린 미리 다시마와 멸치를 끓여 다시국물을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
팽이버섯,바지락,청양고추,양파, 대파,다진마늘,냉이, 두부를 넣어 끓인 된장 찌개
(두부는 한 소큼 끓인 후 나중에 넣어 다시 끓인다)
달래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저염 숙성시킨 간장에, 참기름, 고춧가루, 통깨를넣어 양념간장을 만들고
달래를 1cm길이로 잘라 양념장과 섞어 '달래장'만든다
생김을 구워 싸 먹을 때 사용하면 좋고, 그냥 밥에 넣어 비벼 먹어도 맛 있다
냉장고에 있던 마른 오징어를 잘게 썰어 물에 충분히 불리고
팽이버섯과 달래를 넣어 부침개를 만들었다
*부침가루를 사용했다
식성에 따라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으면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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