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씨즌'이라 바쁘다
20 여 년을 바느질을 하다보니
이젠 단골 손님이 많아져 상권은 갈 수록 엉망 이지만
입 소문에 - 소개 받아 오는 손님들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우리 옷을 만든다
신랑 한복(바지 저고리는 화섬, 배자만 본견이다)
(본견이란 씰크 100%)
요즈음은 조끼 마고자를 안 하고 저고리에 '배자'만 만들어 입는다
* 사실,남자는 '두루마기' 까지 입어야 정장이다
신부들이 선호하는 색동 저고리에 7폭 치마
비슷한 디자인의 옷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바느질이 섬세하고 까다로운 옷인 만큼 아름답다(본견)
신랑 배자(본견)
양단소재에 한글로 은박이를 찍었다
특수 은(금)박이라 지워지지 않는다
전통한복의 맵씨는 그대로 내면서 입기 편하게 디자인 한 옷
허리엔 '지퍼'와 '후크'를 달고 '댓님'대신 매듭 단추를 만들어 달았다
저고리에도 옷 고름 대신 매듭단추...
신부 어머니 예복(본견)
깔끔한 원단에 '깃'과 '끝동'에만 수 패치로 변화를 주었다
신랑 어머니 예복 (본견)
치마 색 보다 조금 진한 색의 옷 고름을 반대로 달아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마네킹'에 입혀 놓은 신랑 어머니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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