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 값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게 오르고 있다
어제 가게앞에 과일차가 서더니,
"한 보따리에 오천원이요! 달고 싱싱한 참외가 한 보따리에 오천원!"
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았는데
그야말로 '콩' 만한 참외가 몇 개씩 들어 있는 노란 비닐 봉지가 잔뜩 차에 실려 있었다
작긴해도 싱싱하고 맛 있게 보여 한 봉지를 사갖고 돌아서는데...
"참외값이 너무 비싸서요...
한 박스에 10만원씩이나 해요
팔기도 민망하지만..."
하는거였다.
"누가 뭐랬나?"
계란 크기만한 참외
계란도 왕란이 아닌데...
요만한 참외가 오천원주고 산 봉지 안에 열 한개가 들어 있었으니
한 개에 오백원 꼴...
비싼 만큼 꿀 맛이었다
우리가게 바로 옆에 있는 농협 마트에 가서 보니
별로 크지 않은 참외가 두 개씩 포장되어 오천원이었다
ㅋ....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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