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다가 못 하니까, 몸이 천근 만근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분명 체중이 오르고 있다는 증거....
하여, 오늘은 남편이 출근 하자마자 난 헬스장으로 갔다
요즘같아선 일 주일에 한 두 번 나가기도 힘들다
"에공~바쁘다 바뻐"
헬스장가서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하고 나와 재래시장을 한 바퀴 돌았다
오전이라 진열해 놓은 상품들이 싱싱해 보였다
이 집에서 얼가리 배추 삶아 놓은 것과 오이,깻잎을 샀다
길 거리에서 고구마도 그릇그릇 담아 팔고...
시골 할머니가 뜯어 갖고 나온 듯한 민들래 잎
약효도 뛰어나다 하여 너도 나도 뿌리까지 캐 가는 바람에
요즈음엔 민들래 구경하기도 쉽지 않다
난전에서 과일도 팔았다
여기서는 딸기 한 팩에 오 천원 주고 샀다
오이 두개 천원, 깻잎 두 봉지에 천원
얼가리 배추 삶은 것
된장과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다시국물(다시마와 멸치끓인물)넣고
국 끓이면 구수하고 담백한 그 맛,,,,^(*
재래시장 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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