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날 어머님들은 한 여름 반찬으로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장아치나 발효음식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겨울에 김장할 때 이듬 해 여름에 먹을 무우 강 짠지 ,단무지 라든가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채소 구하기가 힘들어 지니까
미리 오이지를 한 접(100개)씩 소금에만 절여담아
무우 짠지와 함께 여름 내내 먹었던 기억들이 납니다
요즈음에 많이 만드는 방법이 달라졌죠...?
우선 짠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하니
영양과 맛을 함게 생각하여 새콤 달콤하게 만드는 밑반찬이 인기인 것 같아요
지난 번엔 오이장아치를 소개 했는데,
오늘은 양파 장아치와 식초의 효능을 소개 합니다^^*
완성된건데 , 냉장고에서 한 달정도 지나야 제 맛이 나지요
보름 전쯤 농장에서 직접 구입 했어요
13kg에 8000원 싸죠?
집에 갖고 들어가 우리 어머님께 큰 것, 작은 것 선별하여
다듬어 씻어 놓아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큰 것은 남겨놓고 작은 것들만 사용했어요 2/3정도 되더라구요
우선 항아리와 유리병에 나누어 담고(큰 항아리가 없어서...)
향신료인 월계수잎과 통(알)후추도 한 큰 술씩 넣었어요
양조간장5컵(약1리터),식초4컵,물4컵을 큰 냄비에 끓였어요
꼭~뚜겅을 열고 끓이세요 -넘치기 쉬우니까
위에 생기는 거품은 수저로 걷아 내시구요.
뜨거운 체로 항아리(유리병)에 부었어요
*뜨거운 걸 그냥 부어도 되는지 궁굼하신가요?
그냥 부어도 됩니다^(*
하루가 지나면, 다시 한번 끓여 붓고
오이처럼 금방 절여지는게 아니니까(속까지),
3,4일 지난 후에 다시 한번 끓여서 붓는데
이 때 단 맛을 원 하시면 설탕 한 컵을 넣어 끓이세요
* 저희는 설탕 사용을 안 했습니다
식으면 김치통에 담아(절여져서 한 통도 안 됐어요)
꼭 속 뚜껑을 덮고(없으면 예쁜 돌이나,무게가 있는 그릇으로 눌러 주세요)
겉 뚜껑을 덮은 후 김치냉장고 에 보관하여
일 주일 정도 후 부터 먹으면 되는데
묵을 수록 맛이 좋아진답니다^(*
깔끔한 맛이 일품이구요
간장도 다른 반찬 만드는데 응용하여 사용하세요~~~
*식초의 효능
식초는 살균작용을 하구요
신 맛이 나지만 알카리성 식품이랍니다
당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스트래스를 해소 해 주고
혈당치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입 맛이 없어서 나른 할 때,식초를 이용한 음식을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식초는 장의 운동을 조절해 설사나,변비를 막아 준답니다
식초를 음식에 넣으면 소금의 양를 줄이며 맛을 낼 수 있다는 것 다 아시죠...?
양파는 체 내에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 해주고
피를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는군요 ^^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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